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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니 A7R6 + SEL100400MC 사용 후기

소발킴 2026. 6. 8. 13:40

소니 A7R6 + SEL100400MC 신제품 체험회에 다녀왔어요. 솔직한 후기 남겨볼게요.

 

체험존은 이렇게 구성돼 있었어요

1층과 2층 총 네 군데 체험존이 있었어요. 2층에서는 A7R6 + SEL100400MC 조합으로 1층에 서 있는 모델분들을 내려다보며 촬영하는 방식으로 세팅이 돼 있었어요. 1층에는 SEL50150G, SEL2470GM2 등 다양한 렌즈 조합을 직접 들어보고 써볼 수 있었고요.



처음엔 이런 생각이었어요

평소 A7M4로 충분하다 느끼고 있었고 기변 생각이 없었습니다. A7R6가 6,680만 화소 바디면 크롭으로 망원을 대체할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있었어요. 막상 현장에서 A7R6 + SEL100400MC 조합 결과물을 직접 보고 나니 MC가 미친 렌즈의 약자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바로 이해됐고, 고화소 뽕맛이 엄청남을 느꼈습니다.

 


SEL100400MC — 이 무게에 이 조합이 된다고요?


SEL100400MC는 F4.5 고정 조리개의 G 마스터 초망원 줌 렌즈로, 이너줌 구조를 채택해 줌 조작 시에도 전체 길이와 무게 중심이 일정하게 유지돼요. 무게 1,840g인데 실제로 손에 잡아보면 생각보다 훨씬 가벼워요. 제가 직접 A7R6에 장착하고 들었을 때 "이게 이렇게 가볍다고?" 싶을 정도였어요.

 

특히 2층 체험존에서 A7R6 + SEL100400MC 조합으로 동적 액티브 ON 상태에서 핸드헬드 영상 촬영을 해봤는데, 여성인 제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훨씬 안정적인 느낌이었어요. 흔들림 보정이 정말 잘 됐어요.

탐조나 야생동물 사진 찍으시는 분들한테는 솔직히 사기템 수준 아닌가 싶었어요. 기존 SEL100400GM 대비 AF 속도가 최대 약 3배 빠르고 피사체 추적 성능이 약 50% 향상됐다는데, 실제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따라가는 AF 반응이 확실히 다르게 느껴졌어요.

 


A7R6 — 또 고화소뽕 맞았어요

저는 주로 사진을 찍고, A7M4로도 충분하다고 느끼면서 쓰고 있었어요. 영상도 가끔 찍지만 딱히 더 고사양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았거든요.

근데 A7R6 체험하고 나서 또 흔들렸어요.

6,680만 화소 풀프레임 적층형 Exmor R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최대 5.6배 빠른 리드아웃 속도로 향상된 화질을 제공하고, 최대 16스탑의 폭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갖췄어요. 크롭해도 화질이 안 무너지는 건 맞는데, 크롭으로 해결하는 거랑 렌즈 광학계로 찍는 거랑은 결과물이 다르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번 체감했어요

100400MC랑 조합했을 때 나오는 해상력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. "아 이래서 고화소 바디에 전용 렌즈를 쓰는 거구나"가 바로 이해됐어요.


체험회 총평

  • SEL100400MC — 생각보다 가볍고, 이너줌이라 핸드헬드도 안정적. 탐조·동물 사진 찍으시는 분께 강추
  • A7R6 — 크롭 여유는 덤이고, 적층형 센서의 AF 반응이 확실히 달라요. 고화소뽕 주의
  • 1층 체험존에서 SEL50150G, SEL2470GM2 등 다른 렌즈들도 직접 손에 잡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

오프라인 체험 기회 있으면 꼭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해요. 스펙만 보는 것과 손에 잡아보는 건 다르거든요 😄